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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개그계의 대모 박미선이 '코로나19'의 여파로 달라진 삶으로 안방에 웃음을 전달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방송 섭외가 무산됐다고. "가정의날 특집으로 남편과 무인도에서 생활하는 콘셉트였다. 다행이라고 생각이라고 드는게 '누구 하나는 죽어 나오지 싶다'는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런가 하면 요즘 집에서 미국 드라마 '아웃랜더'를 즐겨 보고 있다는 박미선은 드라마의 상황처럼 "'나도 200년 전으로 돌아가면 어떨까, 조선 시대에 태어났으면 어땠을까?'"이런 상상들을 해 본다고.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건 안 어울렸을 것 같다"면서 "오히려 '1993년 11월 이전으로 돌아간다면?' 하는 상상이 생각만으로 즐겁고 행복해진다"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녀는 "저는 1993년 11월 13일 결혼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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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미선은 요즘 '미스터 트롯'에 흠뻑 빠져 있다는 어머니의 에피소드로 웃음의 정점을 찍었다. "'미스터트롯' 없었으면 어쩔뻔 했냐. 우리 어머니는 임영웅 씨 팬이다"라는 박미선은 "임영웅을 수건에 싸서 주머니에 꽁꽁 가지고 다니고 싶다고 말할 만큼 강력한 팬심을 자랑한다"라며 "임영웅에 대해 모르는 게 없을 만큼 달달 외우고 있다"고. 이에 박미선은 "'엄마, 엄마 딸 생일은 알아?'라고 묻자 어머니는 '시아버지 편찮으신데 생일을 챙길때냐'고 이야기했다"고 말해 폭소를 터뜨렸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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