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박해진과 박기웅이 '꼰대인턴'에서 환상의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치즈인더트랩'에서 유정선배와 백인호 캐릭터로 만나 화끈한 케미를 선보였던 두 사람이 이번에는 드라마에서 다시 인연을 맺게 됐다.
박기웅은 극중 가열찬이 다니는 라면회사의 대표이사인 남궁준수 역할을 맡아 회장인 아버지가 자신보다 가열찬을 더 인정하는데 격분해 나름 음모(?)를 꾸미며 가열찬을 밀어내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인물을 연기한다.
라면계의 파란을 불러오며 최연소 부장으로 승진, '현실에 없는 직장상사'로 불리는 박해진과 준수식품의 사장이지만 철없는 돌직구를 위아래없이 마구 날리며 묘한 쾌감을 시청자에게 선사할 준수로 분한 박기웅은 승승장구중인 가열찬을 쳐내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기묘한 조커사장'으로 변신해 사람들을 황당한 사건으로 끌고 간다. 박기웅과 박해진은 절친으로 유명하다. 이미 영화 치즈인더트랩에서 찰떡 호흡을 선보인 두 배우는 '컷' 외침과 동시에 서로 어깨동무를 하며 수다 삼매경에 빠질 만큼 서로를 챙기는 걸로 유명하다.
한편 '꼰대인턴'은 '그 남자의 기억법' 후속으로 오는 5월 방송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