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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적인 'YES맨'"…'동상이몽2' 하재숙♥이준행, 우주 1등 닭살 부부의 탄생 [종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0-04-21 06:50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동상이몽2' 하재숙이 'YES맨' 남편의 사랑에 고마움의 눈물을 흘렸다.

20일 방송된 SBS '너는 내운명-동상이몽2'에서는 동갑내기 하재숙♥이준행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하재숙은 단 한 번도 외부에 노출된 적 없던 남편을 최초로 공개하고, 최고의 달달 멘트와 스킨십을 보여주며 닭살 부부임을 인증했다.

배우 이희준과 손현주를 닮은 남편 이준행은 현재 스쿠버 다이빙숍을 운영 중이다. 특히 그는 "20년 동안 정보사령부에서 근무했다"며 "퇴직 후 새로운 일을 하고 싶어서 찾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남편은 남자다운 외모와 다르게 아내 하재숙 앞에서는 역대급 사랑꾼으로 변신했다.

퇴사 1년 차, 잠시 쉼표 중인 남편은 "그만두라고 해줘서 고맙다"며 아내의 어깨를 토닥이고, "42세 중에 제일 예쁘다"고 하는 등 오글거리는 표현을 서슴지 않으며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뿐만 아니라 아내의 칫솔에 치약을 미리 짜주는 등 사소한 배려도 넘쳤다. 이 모습에 진태현, 강남은 "저런 건 배워야 돼"라며 존경의 눈빛을 보냈다.

하재숙은 "지금까지 단 한번도 NO라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 없는, 나한테는 절대적인 'YES맨'이다"고 했다. 남편 이야기 하는 내내 하재숙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남편은 "아내는 나에게는 배우라는 타이틀보다는 짝꿍이고, 평생 바라보고, 곁에 있어줘야 하는 사람"이라며 "어느 날 날아왔다. 첫 인상은 귀여웠고, 호감이 가고, 웃음이 나는 좋은 사람이었다"고 떠올렸다.


친구에서 연인이 되고 부부가 된 두 사람. 특히 남편은 언제가 먼저 하재숙에게 손을 내밀어줬다. 하재숙은 "나도 신기해서 '왜 이렇게 나한테 잘해주냐'고 물어봤다. 신기하고 미안할 정도로 잘해준다. 남편한테 너무 고맙다"며 고마움과 미안함에 눈물을 흘렸다.

아내의 모습에 함께 눈물 흘리는 남편, 사소한 것 하나까지 챙기는 부부, 특히 눈만 마주쳐도 웃음이 떠나지 않는 닭살 부부가 탄생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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