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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전 국민의 응원을 받고 있는 종합격투기 선수 정찬성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등장한다.
정찬성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찾은 건 서장훈의 영향이 컸다고 한다. 정찬성은 과거 국가대표 농구선수로 활약했던 서장훈을 멘토로 삼으며 "서장훈이 이 문제를 제일 잘 대답해 줄 것 같다. 지금 현역이지만 싸울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라고 운을 떼며 은퇴 후 삶에 대한 조언을 구한다. 여기에 정찬성은 가족 이야기부터 파이트머니까지 그동안 말하지 않았던 사정들을 솔직하게 밝힌다고.
체육인 서장훈은 자신의 철학을 밝히면서 "체육관이 망하더라도 신경 쓰지 마라"라며 진심 어린 조언을 하고, 반면 이수근은 "체육관을 국영수 중심으로 운영하라"라며 생각지도 못한 아이디어를 전해 현장을 폭소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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