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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캐릭터 매력적"..'화양연화' 유지태·이보영→박진영·전소니의 선택 이유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0-04-17 14:21


사진=tvN 제공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화양연화' 배우들이 대본의 매력에 끌려 작품을 택했다고 말했다.

17일 오후 tvN은 새 토일드라마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전희영 극본, 손정현 연출) 제작발표회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행사에는 손정현 감독, 유지태, 이보영, 박진영(GOT7), 전소니가 참석했다.

유지태는 "대본의 힘이 컸다. 이런 감성을 담다니, 정말 놀랐고 40대가 느낄, 20대가 느낄 감성을 잘 녹여내서 드라마를 꼭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참여했다. 촬영하면서 너무 좋은 스태프들,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스태프와 감독님들을 만나면서 기대가 높아졌고, 감독님의 감성에 잘 녹아나길 바라는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보영은 "지수가 제 '최애' 캐릭터가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 매력있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다. 20대 재현, 지수, 캐릭터가 살아 있어서 어느 부분 하나 사연이 없는 부분이 없고 모든 캐릭터가 살아 있어서 보시는 분들이 재미있게 보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진영은 "저도 선배님들처럼 대본이 좋았다. 잔잔한 내용이지만, 대본에서 손을 못 뗐던 기억이 있어서 드라마를 택했다. 너무 글이 좋아서 저도 이 드라마에 출연하고 싶다는 굉장한 생각을 갖던 차에 오디션에 오게 됐고, 잘 선택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전소니는 "대본을 일으면서 대사를 꼭 하고 싶고 신 안에 있고 싶은 부분이 많았어서 마음을 빼앗겼다. 저희 드라마에 엣날 과거 분량의 좋은 음악이나 책이 나온다. 그게 매력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화양연화'는 아름다운 첫사랑이 지나고 모든 것이 뒤바뀐 채 다시 만난 재현(유지태 분)과 지수(이보영 분)가 가장 빛나는 시절의 자신을 마주하며 그리는 마지막 러브레터다. 인생에 또 한 번 찾아온 '화양연화'를 맞이한 두 남녀의 애틋한 감성 멜로를 그려낸다. 재현과 지수의 1990년대는 박진영과 전소니가 각각 연기한다.

'화양연화'는 25일 오후 9시 첫 방송 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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