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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구피 출신 보디빌더 이승광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에 불만을 드러내 논란이 일자 SNS를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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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광은 더불어민주당이 180석을 차지한 것을 올리며 "개헌은 이제 공산주의로 갈거란 것과 모든 법안을 지들 맘대로 바꾸고 통과할 수 있다는 얘기다. 진짜로 사회주의 시대가 왔다. 뽑은 당신들은 앞으로 불만이 생겨도 국가를 위한 손가락질 자유는 없어지고 5시가 되면 모든 일을 정지하고 새로운 수령께 예를 지키는 경례시간 할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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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제 나라에 내 재산 바칠, 아니 털릴 준비가 됐느냐. 앞으로 대기업 삥 뜯다가 국민들 삥 뜯을 준비 들어가게 되면 모든 공기업부터 대기업순으로 횡령이나 불법으로 돈 번 기업인부터 일반인까지 삥 뜯기는 시대가 온다"며 "오늘로서 외국으로 떠날 국민들이 많을 거라고 본다. 당신들이 뽑았다"고 강조했다.
이후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자 이승광은 돌연 SNS 계정을 삭제했다.
한편 이승광은 1996년 신동욱, 박성호와 그룹 구피로 데뷔한 뒤 '많이 많이', '비련', '잘될 거야'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많은 인기를 끌었다. 2006년 6집을 끝으로 구피 활동을 중단한 이승광은 보디빌더로 변신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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