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추신수♥' 하원미, 수영복 미모 깜짝..수영장 딸린 집서 "자가격리 한달째"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0-04-17 20:29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메이저리거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코로나19로 자택 대피령 한달째 일상을 공개했다.

하원미는 "
자택대피령 한달이 훌쩍 지나가고 우리 가족이 느낀 점"이라고 시작한 글에서 위기 속에서 꽃피운 가족의 행복을 전했다.


그녀는 "사실 매년 이맘때가 우리 가족에겐 가장 바쁠때"라며 "올해는 정말 오롯이 우리끼리, 우리안에서 서로에게 집중할수 밖에 없는 시간이라 또 다른 소중함"이라고 말했다. 이어 "죽일듯이 싸우고 미워하다가 또 한없이 사랑하고 이해하고 감사하며 똘똘 뭉쳐 합심하게 되는..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는 시간인 것 같다"며 "바빠서 돌아보지 못했던 서로에게 한번 더 마음 쓸 수 있게 되고.. 평소 안맞았지만 적당히 넘어갔던 일들.. 오해들.. 다시 한번 꺼내 덧났던 상처를 바로 치료하는 시간들.. 어쩜 인생에서 꼭 있어야 하는 순간들"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냥 무심히 지나쳤던 일들.. 물론 답답하고 할수 없는 일이 많고 소중한것을 잃어 버리는 일이 생기는 시간이지만... 이 시간을 잘 활용해서 더 밝고 건강한 미래를 꿈꿔보는 것을 희망해본다"며 "

다들 힘내세요!"라고 응원했다.

마지막으로 "자택대피령 후 터득한 사실 하나... 아이들이나 혹은 남편이 요리를 해준다고 하면 꼭 설거지와 뒷정리도 셋트로 같이 해야하는 거라고 리마인드 시켜주기"라며 남편과 아이들의 가사 돕기 팁을 덧붙이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하원미는 불혹을 앞둔 세 아이의 엄마라고는 믿기지 않는 늘씬한 수영복 맵시로 추신수는 자신의 성이 새겨진 수영장 가운으로 눈길을 끌었다. 추신수 가족은 수영장이 딸린 대저택에서 지내는 행복한 일상을 공개했다.

한편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하 하원미 SNS 전문

자택대피령 한달이 훌쩍 지나가고.. 내가.. 아니 우리 가족이 느낀점은... 사실 매년 이맘때가 우리 가족에겐 가장 바쁠때이다.. 하지만 올해는 정말 오롯이 우리끼리, 우리안에서 서로에게 집중할수 밖에 없는 시간이라 또 다른 소중함이다. 죽일듯이 싸우고 미워하다가 또 한없이 사랑하고 이해하고 감사하며 똘똘뭉쳐 합심하게되는..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는 시간인거 같다. 바빠서 돌아보지 못했던 서로에게 한번 더 마음쓸수 있게 되고.. 평소 안맞았지만 적당히 넘어갔던 일들.. 오해들.. 다시 한번 꺼내 덧났던 상처를 바로 치료하는 시간들.. 어쩜 인생에서 꼭 있어야 하는 순간들.. 하지만 그냥 무심히 지나쳤던 일들.. 물론 답답하고 할수 없는 일이 많고 소중한것을 잃어 버리는 일이 생기는 시간이지만... 이 시간을 잘 활용해서 더 밝고 건강한 미래를 꿈꿔보는 것을 희망해본다.


다들 힘내세요!

아참! 자택대피령 후 터득한 사실 하나... 아이들이나 혹은 남편이 요리를 해준다고 하면 꼭 설거지와 뒷정리도 셋트로 같이 해야하는 거라고 리마인드 시켜주기!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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