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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메이저리거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코로나19로 자택 대피령 한달째 일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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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힘내세요!"라고 응원했다.
마지막으로 "자택대피령 후 터득한 사실 하나... 아이들이나 혹은 남편이 요리를 해준다고 하면 꼭 설거지와 뒷정리도 셋트로 같이 해야하는 거라고 리마인드 시켜주기"라며 남편과 아이들의 가사 돕기 팁을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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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택대피령 한달이 훌쩍 지나가고.. 내가.. 아니 우리 가족이 느낀점은... 사실 매년 이맘때가 우리 가족에겐 가장 바쁠때이다.. 하지만 올해는 정말 오롯이 우리끼리, 우리안에서 서로에게 집중할수 밖에 없는 시간이라 또 다른 소중함이다. 죽일듯이 싸우고 미워하다가 또 한없이 사랑하고 이해하고 감사하며 똘똘뭉쳐 합심하게되는..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는 시간인거 같다. 바빠서 돌아보지 못했던 서로에게 한번 더 마음쓸수 있게 되고.. 평소 안맞았지만 적당히 넘어갔던 일들.. 오해들.. 다시 한번 꺼내 덧났던 상처를 바로 치료하는 시간들.. 어쩜 인생에서 꼭 있어야 하는 순간들.. 하지만 그냥 무심히 지나쳤던 일들.. 물론 답답하고 할수 없는 일이 많고 소중한것을 잃어 버리는 일이 생기는 시간이지만... 이 시간을 잘 활용해서 더 밝고 건강한 미래를 꿈꿔보는 것을 희망해본다.
다들 힘내세요!
아참! 자택대피령 후 터득한 사실 하나... 아이들이나 혹은 남편이 요리를 해준다고 하면 꼭 설거지와 뒷정리도 셋트로 같이 해야하는 거라고 리마인드 시켜주기!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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