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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던 그룹 JYJ 출신 가수 박유천이 공식 팬 사이트 오픈 소식을 전하며 본격 활동에 나섰다.
그러나 국립과학수사원의 검사 결과 박유천의 다리털에서 필로폰이 검출됐고, 박유천은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박유천은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 죄송하다. 앞으로 사회에 봉사하며 노력하겠다. 죄송하다"며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집행유예기간인 지난 1월 박유천은 태국 방콕에서 유료 팬미팅을 개최해 논란이 됐다. "연예계에 복귀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제기된 와중 8일에는 동생 박유천이 진행하는 트위치 개인방송에 출연해 빈축을 샀다. 변 모양 선글라스를 쓰고 등장한 박유천은 팬들이 쓴 댓글을 읽으며 팬들과 웃으며 소통했다. 이어 지난 달 10일 공식 SNS를 개설하며 활동 재개를 본격화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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