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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로 불구속 기소된 래퍼 노엘이 첫 공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이날 노엘은 검정색 마스크를 끼고 변호사와 출석한 노엘은 자신의 직업에 대해 "프리랜서"라고 대답했다. 이후 노엘 변호인 측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 증거 사실 모두 동의한다"며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변호인은 "추가로 신청할 증거 자료는 없으며, 양형 자료는 있다"면서 보험사기 혐의에 대해서는 양형을 검토해달라는 취지로 말했다.
공판이 끝난 이후 노엘은 혐의에 관해 질문하는 취재진에게 어떤 대답도 하지 않고 준비된 차량을 타고 빠르게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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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장 의원은 "용준이가 자신의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어떤 벌이든 나라가 주는 벌을 받고 나면, 법을 잘 지키는 평범한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보살피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장 의원은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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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직후 노엘은 지인에게 대신 운전했다고 경찰에 허위진술을 부탁한 혐의와 보험사에 A씨가 운전하다 사고를 냈다며 허위로 교통사고 접수를 한 혐의(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피해자에게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며 1000만원을 줄 테니 합의하자고 시도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이번 노엘의 재판은 당초 지난 2월 27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 등으로 인한 일시휴정 권고 조치에 따라 연기됐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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