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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MBC '놀면 뭐하니?' 새로운 부캐 닭터유가 치킨 튀기기에 돌입한다. 닭터유와 그의 조력자 겸 경쟁자 '前 치킨집 CEO' 박명수는 극과 극 요리 철학으로 대립하며 데시벨 치솟는 치킨 전쟁을 벌인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처음으로 치킨 튀기기에 나선 닭터유는 시작부터 깊은 고뇌에 빠진다. 각종 조리 도구를 요리조리 살피며 발동을 걸더니, 수십 년 치킨을 먹은 경험을 살려 레시피를 따라 차근차근 치킨을 튀겨낸다. 특히 그는 제법 그럴싸하게 치킨을 튀겨낸 후 스스로 감탄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극한다.
닭터유가 고군분투하는 사이, 그를 도울 조력자 겸 경쟁자 박명수가 등장한다. 전 치킨집 CEO인 박명수는 닭터유를 '치킨 1인자'로 만들겠다며 '치킨 선배' 노릇을 하지만, 곧 '물경력'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닭터유가 잔소리를 퍼붓는 왠지 익숙한 상황(?)이 이어진다고 해 웃음을 유발한다.
특히 박명수는 자신만의 '통닭 양념' 레시피로 온갖 재료를 때려 부어 소스를 완성해 시식을 권한다. 박명수의 자신만만 양념 통닭을 맛본 닭터유는 "명수형! 양념이 형 같아. 섞이질 않아"라고 짧고 굵은 시식 평을 날렸다고 해 과연 박명수표 치킨은 어떻게 완성됐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닭터유와 '前 치킨 박사장' 박명수의 아웅다웅 케미는 오늘(4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을 중심으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 라섹 유재석의 '인생라면'까지,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안방의 사랑을 받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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