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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한소희가 섬세한 연기력으로 '여다경'을 완벽히 표현했다.
여다경은 수많은 감정 소용돌이의 중심에 섰다. 이태오의 아이를 임신했지만 앞으로 나설 수 없는 답답함, 자신을 사랑한다고 고백하지만 밀려오는 불안감, 언제나 우아한 지선우를 보며 느끼는 자죄감 등 끝없이 내면에서 휘몰아치는 감정들을 한소희는 세밀한 눈빛과, 표정으로 담아내 시청자들을 극으로 끌어 들이고 있다.
특히, 소식을 듣고 찾아온 이태오에게 '임신을 핑계로 매달릴 생각 없다' 라 이야기 했지만, 홀로 방에 들어와 배를 쓰다듬으며 울컥하는 모습은 그동안 여유로워 보였지만 사실 불안으로 가득했던 심정을 고스란히 전달. 여다경의 내면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한편, JTBC 오리지널 '부부의 세계'는 오늘 밤 10시 50분 4회가 방영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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