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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어디서도 보지 못한 특별한 도전이 시작됐다.
윤현민과 조현아는 첫 만남부터 매끄러운 출발을 알렸다. 윤현민의 노래 실력을 테스트한 조현아는 "우리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했고, 서로의 애창곡을 공유하다 정준일의 '안아줘'를 최종 선곡했다.
문세윤과 만난 노을은 "음역대가 부족하다"는 파트너의 고민에 "괜찮다. 우리가 올라간다. 버무릴 수 있다"라며 힘을 실었다. 이어 서로의 목소리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BMK의 '물들어'를 선곡한 뒤 연습에 돌입했다.
줄곧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던 김동현은 바비킴에게 "노래는 감정을 전달하는 것임을 깨달았다. 가족에 대한 마음은 감정 이입이 잘 돼서 바비킴 노래 '마마'를 부르고 싶다"고 어필했다. 바비킴은 김동현의 제안에 동의하며 "자신감 있게 노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해리는 장성규와의 본격적인 첫 만남부터 엠씨더맥스의 '넘쳐흘러'를 선곡해 스파르타식 교육에 돌입했다. 장성규는 이해리와 주고받은 메시지를 보며 "이렇게 혼나 본 적이 없다. 맞는 느낌이었다"고 투덜거렸지만, 이해리의 팩트 폭격은 계속 돼 웃음을 안겼다. 효정과 유재환은 시작부터 높은 텐션과 척척 맞는 호흡으로 윤종신의 '좋니'를 선곡해 두 사람의 무대를 기대하게 했다.
대망의 도전의 날, 초보 발라더들은 지난 도전 무대에서 쓴 좌절을 맛본 목표 평균 점수 80점을 또다시 맞이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초보 발라더들은 신승훈 마스터의 꼼꼼한 코칭과 든든한 파트너들의 지원을 얻어 "할만하다"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그 긍정의 기운은 첫 번째 도전 무대에 오른 김동현과 바비킴에게도 작용해 전율이 느껴지는 감동의 무대를 펼쳐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했다.
무대를 지켜본 신승훈은 "노래를 듣자마자 '그래 이게 바비킴이야' 싶었다. 오랜만에 노래 들어서 좋았다"라며 "김동현은 오늘에서야 알았다. 쑥스러운 이야기를 노래로 한다. 진심을 표현하는 거 같아서 진정성이 느껴졌다"고 칭찬했다. 백지영 또한 "여러 가지 감정이 교차한다. 여기서만 볼 수 있는 시너지였다. 나한테는 '내 안의 발라드' 무대가 항상 자극이 된다"며 극찬을 이어갔다.
바비킴과 김동현의 기분 좋은 출발로 차원이 다른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예고한 '내 안의 발라드'는 그다음 무대를 궁금하게 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모았다.
발라드 명곡을 발견하는 재미에 더해 음악 전문 채널다운 멋진 무대를 선사할 초보 발라더들의 진짜 앨범 도전기 Mnet '내 안의 발라드'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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