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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 기자] MBN '친한 예능' 멤버들의 옹기종기 떼창 현장이 포착됐다. 단체로 입을 쩍 벌린 채 열창을 하고 있는 멤버들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이용진은 온 힘을 다해 소리를 내지르는 듯 콧구멍까지 확장시킨 표정으로 웃음을 금치 못하게 한다. 동시에 김준호에게 헤드락을 걸고 있는 최수종의 모습이 포착돼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이는 글짓기와 노래를 동시에 완성하는 '뇌분리 노래방' 대결 중인 멤버들의 모습. 이때 김준호는 "요즘 노래방에 못 갔다"며 대결보다 노래에 심취한 모습으로 멤버들의 분통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멤버들 또한 글짓기를 뒤로 미룬 채 흥에 겨워 떼창을 이어가는 모습으로 스태프들을 빵 터지게 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본 대결 뒤 멤버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다름아닌 '나전역 야외취침'. 이에 대결은 뒷전인 멤버들의 잠자리 운명에도 관심이 높아진다.
쌓이는 우정 속에 한국 사랑도 깊어가는 리얼 버라이어티 MBN '친한(親韓) 예능'은 내일(4일, 토)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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