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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 기자] MBN 소확행 힐링 예능 '자연스럽게'의 현천비앤비 게스트 한고은이 선배 전인화 앞에서 남편 신영수와 결혼하게 된 가장 큰 이유와 함께 가족에 대한 생각을 진솔하게 토로한다.
또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같이 여행 가자'고 하셨는데 워낙 계속 떨어져 있다 보니 날 낳아 주신 분인데도 같은 공간에 있는 것이 실감나지 않았다"며 "그래서 돌아가셨는데도 아직 어딘가에 계실 것만 같다"고 담담하게 밝혔다.
한고은은 "남편은 누구보다 가족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점에서 저와 가치관이 맞았다. 만약 커리어를 가장 중요시하는 사람이었다면 트러블이 있었을 것"이라고 돌아봤다. 전인화는 "저런 든든한 남편이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며 한고은의 이야기에 미소를 지었다.
한고은과 강수지의 진솔한 이야기가 공개될 MBN 소확행 힐링 예능 '자연스럽게'는 4월 4일 토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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