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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 안은진이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이는 민하는 오해였다. 석형은 아이의 울음소리로 인해 산모에게 생길 트라우마를 걱정해 민하에게 그런 행동을 지시했던 것. 깊은 뜻을 알게 된 민하는 디테일한 부분까지 생각해 배려하는 석형의 마음씨에 감동하는 가 하면, 산모에게 따듯한 위로를 건네는 석형의 모습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민하는 이날도 어김없이 뛰어난 친화력과 과한 메이크업을 자랑했다. 특유의 붙임성으로 광현에게 석형에 대한 속성 과외를 받는다며 남다른 친분을 과시하던 민하는 결국 5인방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봉샘살롱'이란 모임을 만들어 냈다.
이처럼 안은진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함은 물론, 한번 보면 잊히지 않는 남다른 메이크업으로 강렬한 임팩트까지 남기고 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감정선을 디테일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그가 앞으로 보여줄 연기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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