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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J가수 김재중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거짓말을 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관련 법에 따라 이를 처벌하기는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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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개인의 행동이 사회 전체에 끼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저로 인해 또 감염됐을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라고 사과했다.
이후 김재중은 보도가 쏟아지자 "아버지도 얼마 전 폐암 수술을 받으시고 줄곧 병원에 다니셨다. 병원에 계신 의료진과 환자들을 보면서 뭔가 화가 나기도 하고 바이러스가 남의 일이 아니라 자신의 일이었다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벗어나고자 노력하는 분들과는 반대로 평상시와 다를 바 없는 복장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여가생활을 즐기고 계시는 분들이 많다는 이야기에 경각심이 필요하다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김재중은 "오늘의 글 지나치지만, 지나칠 정도의 관심을 가져주신다면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을까라는 방법이 많은 분들에게 상처를 드리고 비난을 받고 있다"면서 "글로 인하여 코로나19를 위해 애쓰시는 정부기관과 의료진들 그리고 지침에 따라 생활을 포기 하며 극복을 위해 힘쓰는 많은 분들께 상심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이 글로 인해 받을 모든 처벌 달게 받겠습니다"라며 자신의 이야기가 만우절 농담임을 밝혀 논란이 일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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