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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TV CHOSUN의 신개념 다큐테인먼트 '끝까지 간다'의 '머슬여제' 최은주가 머리 끝까지 분노한 모습으로 '방송 중단' 선언을 던졌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는 현링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텅 빈 헬스장에서 분노하고 있는 최은주만 등장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최은주와 아침 8시에 약속을 잡았던 현링은 10분 이상 지났는데도 나타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마침내 최은주는 현링에게 통화를 시도했지만, 현링은 "제가 택시 타고 다시 전화드릴게요"라며 전화를 끊었다. 이에 최은주는 "뭐지, 이 당당함은? 8시 14분인데 아직 택시 안 탔나봐..."라며 황당해 했다. 곧이어 전화를 건 현링은 "택시를 타고 가고 있는데 앞으로 20분쯤 걸릴 것 같아요"라고 말해 최은주의 화를 더욱 돋궜다.
서릿발 같은 최은주의 기세에 신동엽은 "저건 방송이 문제가 아닌 거죠"라며 공감했고, 최은주는 "스태프들한테는 정말 미안했지만, 너무 실망스러웠어요"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장애를 딛고 힘든 도전에 나섰지만, 스승 최은주를 떠나보낼 위기에 몰린 현링과 분노에 가득 찬 '퀸메이커' 최은주의 팽팽한 위기 상황은 4월 3일 금요일 밤 11시 TV CHOSUN '끝까지 간다'의 새로운 코너 '현링의 극한도전'에서 공개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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