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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트롯신이 떴다'에서는 베트남에서 역대급 마지막 공연 현장이 방송된다.
하지만 막상 공연이 시작되자, 진성은 특유의 꺾기로 '트로트의 한'을 제대로 선보였고, 장윤정은 가슴 울리는 '감성 트로트'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날 트롯신들은 전혀 예상치 못한 베트남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열정적인 반응에 감동을 받아 말을 잇지 못했다. 역대급 라인업으로 무장한 이들의 마지막 무대는 어땠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이날 공연에서는 트롯신들 사이에서 '정군'으로 활약했던 정용화가 남진의 히트곡 '미워도 다시 한번'을 정용화 스타일로 완벽하게 재해석하며 관객들은 물론 트롯신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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