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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김현철 정신과 전문의가 지난 27일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며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29일 오후 12시이며, 장지는 대구 명복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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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현철씨는 환자와의 그루밍 성폭행 논란에도 휩싸인 바 있다. 지난해 5월 MBC 'PD수첩'은 김현철씨가 상습적으로 직원과 환자를 성희롱했다고 보도했다. 환자들도 김현철씨가 친밀한 관계를 형성해 신뢰를 쌓은 후 행하는 성적 가해행위를 당했다고 주장, 그를 고발했다. 하지만 김현철씨는 "성관계는 합의에 의해 할 수도 있고, 비합의하에 할 수도 있다. 여자분이 당할 수도 있지만 그 반대일 수도 있다"며 "난 그냥 있었는데 강제로 당했다"라며 성범죄 의혹을 부인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윤리위원회는 김현철씨를 불러 이러한 사안을 조사했고, 2018년 3월 말 학회 설립 이래 최초로 회원을 제명했다. 김현철씨는 학회 결정에 반발, 제명처분 무효소송을 걸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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