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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국내 스타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계층과 의료진을 위해 기부 릴레이를 펼쳐 감동을 선사한 가운데 미국 할리우드 스타들 역시 자국의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는 이들을 위해 통 큰 기부를 시작,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안젤리나 졸리는 UN국제시민상 최초 수상자로 선정됐고 이후에도 수많은 국제인권상을 수상했다. 2014년에는 영국 왕실로부터 봉사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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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최고의 핫 스타인 킴 카다시안의 이복 동생이자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로 이름을 올린 모델 겸 사업가 카일리 제너도 코로나19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카일리 제너는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환자들을 치료하고 또 검사하는 의료진들의 마스크 및 기타 보호 장비 구입 지원 비용으로 100만달러를 기부했다. 그동안 카일리 제너는 언니 킴 카다시안과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예방할 수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팬들에게 독려하고 코로나19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알려왔다. 이번엔 의료진에게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
카일리 제너의 기부는 미국 LA 메디컬 센터의 한 의사가 카일리 제너에게 받은 기부금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의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할 말을 잃었고 기쁨의 눈물로 가득 찼다. 감사한 마음에 벅차오른다. 우리의 용감한 의료 종사자들을 위해 마스크를 얻길 기도했는데 그 꿈이 실현됐다"며 카일리 제너의 기부 소식을 전했다.
세 명의 스타 외에도 할리우드에서는 팝스타 리한나가 클라라 리오넬 재단을 통해 500만달러(약 62억3000만원)를, 라이언 레이놀즈·블레이크 라이블리 부부가 피딩 아메리카와 푸드 뱅크스 캐나다에 100만달러를 기탁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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