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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 기자] 개그맨 지상렬이 생애 첫 황금배지를 위한 처절한 몸부림을 펼친다.
그러나 다수의 출연에도 아직까지 황금배지를 품지 못해 강태공으로서의 자존심을 세우지 못한 상황. 이에 지상렬은 남다른 승부욕을 장착한 채 "이번엔 배지 한 번 타봐야지"라며 거문도 돔 대전에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
이날 낚시 대결에서 지상렬은 자신의 유행어를 빗대 "참돔! 경찰서 가고 싶어?"를 외치며 대어를 향한 간절함을 드러냈다고. 그러나 생각처럼 입질은 찾아오지 않았고, 지상렬은 애꿎은 막내 김준현을 향한 구박과 타박을 펼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나 지상렬은 이태곤 앞에서는 목소리가 한없이 작아지는 극과극의 온도차를 보였다고. 지상렬은 "난 태곤이가 형이었으면 좋겠어. 형이라고 부르면 안돼?"라며 전형적인 '강약약강'의 태도를 보였다고 전해져 웃음폭탄을 예고하고 있다.
결국 이경규는 지상렬을 향해 "비참하게 살지 마!"라며 경고하기에 이르렀고, 이에 지상렬은 "낚시하다가 우울증이 올 수 있네요?"라며 신세 한탄을 펼쳤다고 해 험난한 황금배지 도전기가 과연 어떤 결과를 맞이하게 될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화려한 입담만큼 뜨거운 낚시 열정을 펼친 지상렬의 파란만장한 거문도 돔 사냥은 26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2-대항해시대'에서 공개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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