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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 기자] '어서와' 김명수가 붕어빵 한 입에 묘한 감동의 찬사를 보내고 있는, '붕어빵 찬가'가 포착됐다.
이와 관련 26일(오늘) 방송분에서는 김명수가 붕어빵을 입에 물고 황홀함에 젖어있는 '엉뚱냥의 붕어빵 홀릭' 장면이 펼쳐져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사람으로 변한 홍조가 따끈따끈한 붕어빵을 손에 쥔 채 킁킁 향기를 맡아보는 장면. 홍조는 실험 삼아 한 입 베어 물고는 씹을수록 달콤함이 퍼지는 붕어빵 맛에 깜짝 놀라 눈이 동그래진다. 붕어빵을 바라보는 홍조의 눈빛이 점점 행복해지는 가운데, 과연 홍조는 어떤 이유로 사람으로 변해 붕어빵 가게 앞에 있는 것일지, 누구의 도움으로 붕어빵을 갖게 된 것일지 궁금증을 폭증시키고 있다.
김명수의 '냥취저격 붕어빵 찬가'는 지난해 12월 17일 서울시 종로구에서 촬영됐다. 김명수는 리허설을 위해 포즈를 취하기 시작하면서부터 '고양이 눈빛'을 완벽히 구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더욱이 김명수는 남다른 관찰력을 발휘, 고양이가 사물을 탐구하고 다가서는 순간을 모티브로 한 '엉뚱발랄' 홍조의 매력을 오롯이 발산해 현장을 기대감으로 물들였다.
제작진은 "26일(오늘)부터는 감정적인 진전이 굉장히 빨라진다. 모든 인물들의 심경에 변화가 생기고 특히 김명수가 '어떤 일'을 터트리면서 극적 긴장감이 촉발될 것"이라며 "과연 김명수가 어떤 상황에서 붕어빵을 쥐게 된 것일지 26일(오늘) 방송분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어서와' 2회는 26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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