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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시즌2' 뉴 페이스 등장으로 새로운 떡밥 투척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0-03-25 12:25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2가 지난 13일 공개 이후 이야기를 더 궁금하게 하는 카메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 왕권을 탐하는 조씨 일가의 탐욕과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되어버린 왕세자 창의 피의 사투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2가 공개 후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좀비 시리즈인 '워킹데드'나 판타지 시리즈 '왕좌의 게임'과 비교되며 역대급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격이 다른 카메오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크린,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대세 배우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안재홍은 뒷간에서 생사역을 마주친 내관 문수 역할로 첫 등장, 스릴과 긴장이 넘쳐나던 시리즈 후반에 코믹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에게 잠시나마 웃음을 선사한다. 또한 어린 왕의 최측근에서 그의 비밀을 숨기며 보필하는 모습까지 포착되며 그가 어떤 인물일지, 앞으로 더 볼 수 있을 것인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동백꽃 필 무렵]에서 필구 역으로 출연, 거부할 수 없는 귀여움으로 뜨거운 사랑받았던 아역배우 김강훈도 보위에 오른 어린 왕 이염 역을 맡아 시선을 집중시킨다. 특히 수년 전 생사역 사태로 인해 잃어버린 부모에 대한 그리움과 궁금증을 동시에 가진 애처로운 어린 왕으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짠한 마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SNS에도 "'킹덤' 시즌2 안재홍 안에 사람 있소 장면 너무 웃겨"(트위터 @L0N3****), "우리 필구 부잣집 아들 역할 맡고 싶다더니 드디어 '킹덤'에서 왕으로 나오는구나"(@TheJ****) 등 배우들의 깜짝 출연에 놀라움과 반가움을 표하는 반응들이 줄을 이었다.

'킹덤' 시즌2는 시즌 말미에 7년 후로 이어지며 궁에서 살아남은 이들과 북방으로 향한 이들을 대거 등장시키며 더 넓은 세계관으로 확장될 여지를 남겼다. 김은희 작가는 카메오 출연 배우들의 캐릭터에 대해 "시즌3이 확정된 건 아니지만 제작된다면 당연히 더 큰 역할을 보여줄 수밖에 없는 포지션이다"라고 전해 더욱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킹덤' 시즌2는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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