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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지구방위대'가 가슴 뭉클해지는 노동의 손길로 감동을 전했다.
또한 네 사람은 코로나19의 전염성 때문에 도움을 받기 힘들어진 취약 계층을 위해 정성을 담은 저녁 도시락을 만들었다. 단짠이 살아있는 제육볶음부터 진하게 우러나온 소고기 뭇국까지, 이원일 셰프의 도움을 받아 알찬 한 끼를 완성했다. 자신들이 만든 반찬들을 맛있게 드실 어르신들을 상상하며 뿌듯해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어 직접 만든 도시락을 배달하기 위해 2인 1조로 나선 네 사람은 극과 극 배달 실력으로 이목을 끌었다. 택배맨의 노하우를 살려 척척 배달에 성공한 김형준&전진 팀과는 달리 김구라&허경환 팀은 시작부터 실수 연발로 삐걱대며 어설픈 호흡으로 웃음을 터뜨렸다.
이렇듯 김구라, 김형준, 전진, 허경환은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을 지켜줄 꼼꼼한 방역부터 취약계층의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도시락 전달까지 뜻깊은 하루로 알찬 목요일 밤을 선물했다.
'지구방위대' 방송 후, 시청자들은 "오늘 내용이 시국이랑 잘 어울리는 주제인 것 같아요", "지구방위대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좋은 일 하시네요! 굿굿!", "오늘 재밌고 의미 있고 훈훈하고 다했네요! 진정성 최고!" 등 따뜻했던 '지구방위대'의 하루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다양한 분야의 공익실현으로 언제나 새로운 깨달음을 선사하는 MBN '지구방위대'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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