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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정산회담' 김나희가 이사에 대한 행복한 고민을 털어놨다.
김나희는 '미스트롯' 출연 이후 변화된 수입에 대해 "개그우먼으로 활동할 당시, 못벌 때는 아예 0원일 때도 있었다. 평균 수입이 200만원이었다. 그렇게 7년 정도 생활했다"며 "현재는 20배나 수입이 늘었다. 극성수기일때는 한달에 행사가 50개정도 된다. 월 주유비가 200만원 정도 나온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김나희의 재테크 내역도 공개됐다. 2009년도부터 12년째 들고 있는 주택청약저축의 잔액이 32만원이었고, 이에 자산관리사 유수진은 "밀린 금액을 한 번에 내서 납부를 하지 않았던 기간을 인정받을 수 있는 '회차 분할법'을 활용해 실속을 챙겨라"라며 청약에 관련된 꿀팁을 공개했다.
이어 김나희가 들고 온 안건은 현재 살고 있는 집에서 전세 만기까지 살면서 목돈을 모을지 개그맨 시절부터 정든 마음의 고향 영등포로 자가 아파트를 사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었다. 특히 지금 살고 있는 집은 1년 6개월의 계약기간이 남아 있으나 돼지 껍질 맛집 위에 위치, 냄새 및 소음으로 인해 여러 불편함을 겪고 있어 이사를 생각하게 됐다는 것.
이에 '영등포에 내 집 마련 VS 전세 만기까지 버텨 목돈 모으기'를 두고 토론이 펼쳐졌다. 전문가들은 "영등포는 개발 호재가 있다. 소위 말하는 '마·용·성'의 용산구보다 영등포구의 부동산 가격이 더 올랐다"와 "영등포에는 개발 호재가 없다"로 의견이 나뉘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마지막으로 김나희는 "한분의 의견도 흘릴게 없었다"면서 "전세 만기까지 버텨 목돈 모으기를 선택하겠다. 돈을 더 모아서 영등포로 이사가고 싶다"고 최종 결정했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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