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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만약 내 앞에 사기꾼이 나타난다면 제대로 걸러낼 수 있을까. 남들이 볼 땐 말도 안 되지만 당한 사람은 속을 수밖에 없다는, 황당한 사기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한 단역배우의 사연이 공개된다.
과거 성공한 삶을 살고 있었던 의뢰인은 어느 날 친구로부터 배우로서 성공할 수 있는 관상을 가졌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친구는 자신의 지인이 영화에 100억을 투자할 것이라며 의뢰인에게 독특한 트레이닝을 제안했다고. 의뢰인은 친구에게 월급까지 주면서 그의 말을 따랐다고 한다.
사기꾼은 의뢰인에게 문신을 요구하기까지 했다고. 비상식적인 이야기가 끊임없이 이어지자 이수근과 서장훈은 경악한다. 선녀보살 서장훈은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해서 뭔 말인지 모르겠다. 이런 말을 믿은 게 더 놀랍다"라며 황당해 하고, 이수근은 "얼굴 보면서 사기 당했다. 보이스피싱이 아니라 페이싱피싱 당한 것"이라며 안타까워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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