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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젝스키스 은지원이 솔직한 입담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MC 서장훈은 "은지원은 '은지원이야 말로 '미우새'에 아들로 나오는 게 가장 잘어울릴 만한 대표적인 스타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은지원은 "다들 그렇게 생각하는데 부모님께 사랑을 많이 받는다"고 고백했다.
이에 서장훈과 신동엽은 "미운 짓을 많이 할 텐데, 언뜻 생각나는 게 몇 개 있는데"라고 말해 은지원의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게 대표 '게임돌' 은지원은 "나는 얼굴에 '게임'이라고 쓰여 있는데, 희철이는 전혀 티가 안 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나는 잠깐 게임했을 뿐인데 매니저가 스케줄가자고 왔더라. 밤을 샌거다"라며 "게임하려고 2년 정도 일을 쉰 적이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은지원은 "40명과 약속을 해서 어디를 가야하는 게임인데, 제 스케줄에 맞춰줄 수 없어 제대로 해보려고 일을 쉬었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젝스키스 리더 은지원은 멤버들에게 잔소리를 많이 한다고. 그는 "저는 잘 모르겠는데 멤버 애들이 술먹고 대들더라"며 "그런데 잔소리 듣는 애들이 요즘 애들이 아니다. 마흔, 마흔 하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가장 듣기 싫은 잔소리가 있나"라는 질문에 그는 "스무 살때부터 지금까지 들었다. '일어나' '게임 그만해라' 요건 평생 어머니한테 듣고 살았다"고 밝혔다.
또 "살면서 가장 '미우새'였던 때는 사춘기가 와서 가출했을 때다. 한 번이 어렵다"라며 "의도한 건 아니다. 놀다보니 못 들어간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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