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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 기자] MBN 소확행 힐링 예능 '자연스럽게'의 김국진과 김종민이 구례 현천마을을 방문한 '책받침 여신' 강수지에게 '1990년대 팬심'을 전했다.
청순가련의 대표 아이콘이었던 강수지의 사진이 들어간 책받침은 '1990년대 남학생 필수품'으로 불리며 사랑받았다. 이에 허재 역시 "예전엔 책받침이 제일 중요했지"라며 거들었고, 전인화는 "어떻게 그 때 그대로예요"라며 놀라워했다. 강수지는 "어떻게 그대로겠어요"라며 손을 내저으며 웃었다.
이 모습을 화면으로 지켜보던 강수지는 "내 책받침 혹시 한 개라도 있었어요?"라고 물었고, 김국진은 "뭐…지금도 탭에 있어요"라고 말해 다시 한 번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국수부부' 강수지&김국진의 현천마을 방문기가 펼쳐질 MBN 소확행 힐링 예능 '자연스럽게'는 3월 14일 밤 9시10분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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