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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코미디언 자니윤(한국명 윤종승)이 8일(현지시간) 오전 4시(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별세했다. 향년 84세.
고 자니윤은 한국에서 1989∼1990년 '자니윤쇼'를 진행했다. '자니윤쇼'는 한국에서 처음 소개된 미국식 대담형 코미디(토크쇼) 프로그램이다.
이후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던 고 자니윤은 2014년 박근혜 정부 때 한국관광공사 감사로 임명돼 활동했다가 2016년 임기 종료를 앞두고 뇌출혈로 입원했고 다시 미국에 건너가 치료와 요양 생활을 했다. 말년에는 치매까지 찾아와 LA의 요양시설인 헌팅턴 양로센터에서 지냈으며, 지난 4일 혈압 저하 등으로 LA의 알함브라 메디컬센터에 입원했으나 끝내 건강을 회복하지 못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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