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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음주운전 깊이 반성" 홍기준, 스스로 꺾은 상승세→'하이에나' 측 "고심"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0-03-09 09:4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배우 홍기준에 대한 드라마 '하이에나' 측의 입장이 9일 중 정리된다.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김루리 극본, 장태유 연출) 관계자는 이날 스포츠조선에 "홍기준의 출연여부 등과 관련한 입장은 오늘 중 발표된다"고 밝혔다. 홍기준은 '하이에나'에서 형사 박주호 역을 맡아 출연 중이다. 7일 방송을 통해 본격적으로 등장했고, 앞으로 주인공인 정금자(김혜수)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등장할 에정이었다.

그러나 홍기준은 7일 오후 11시 20분쯤 서울 송파구 마천사거리 인근 도로 한복판에서 '운전자가 차를 세워둔 채 자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됐다. 당시 음주 측정 결과 홍기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홍기준의 소속사인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스포츠조선에 "홍기준이 8일 새벽 귀가해 조사를 기다리고 있으며 성실히 조사를 받을 것"이라며 "본인도 깊이 반성하고 있고, 소속사 차원에서도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홍기준은 러시아 명문 연극 학교 쉐프킨 연극대학교, 슈우킨 연극대학원에서 연기를 전공한 배우로 데뷔 초 박신양 동문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나의 독재자' '프리즌' '범죄도시' '공작'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신의 한 수: 귀수편'과 드라마 '포세이돈' '골든타임' '제왕의 딸, 수백향' '조선 총잡이' '내 딸 금사월' '한번 더 해피엔딩' '옥중화' '터널' '추리의 여왕 시즌2' '스토브리그'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바 있다.

특히 '스토브리그'에서는 주요 배역인 장진우 투수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지만, 음주운전 적발로 인해 스스로 상승세를 꺾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여기에 현재 출연 중인 '하이에나' 측의 상황도 좋지 않다. 이미 상당부분 촬영을 마쳤으며 실제 촬영 역시 앞으로 일주일 가량을 남긴 상태라 출연 분량 재촬영 등을 결정하기에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SBS와 제작사 등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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