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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김희철이 백종원 탓 홍합 어선에 탑승했다.
홍합은 최근 2년간 소비가 절반 이상 줄어든 데다, 재생고무바를 사용하는 양식법에 대한 왜곡된 소문 때문에 여러모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실제로 홍합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시행하는 안전성 검사에서도 꾸준히 적합 판정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인식은 좀처럼 바뀌지 않아 어민들의 걱정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백종원과 김희철은 직접 어선을 타고 홍합 어획 체험에 나섰다. 백종원은 뱃멀미 트라우마로 탑승을 거부한 김희철을 배에 태우기 위해 멀미약을 비타민이라고 속이는 몰래카메라를 준비했다. 결국 백종원에게 속아 배를 탄 김희철은 막상 배에 오르자 영화 '타이타닉' 포즈를 선보이는 등 백종원과 폭풍 케미를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미식회 개최 전 백종원은 아침 메뉴로 홍합라면을 끓이며 꿀팁을 전수했다. 그가 알려준 방법으로 끓인 라면을 맛본 김동준은 "인생라면"이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모두의 극찬을 이끌어 낸 백종원 표 홍합 라면 조리법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채로운 남해 특산물 요리와 함께 펼쳐질 '맛남의 광장' 첫 미식회 이야기는 5일 오후 10시에 공개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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