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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중옥의 미친 연기력이 주목받고 있다.
애정 했던 제자 천주봉의 배신이 용서되지 않는 진경은 천주봉에게 고통을 준다. "넌 평생 귀신한테 시달리면서 생을 마감해라, 나를 배신한 벌이다"라고 말하며 그에게 저주를 내리고, 괴로움에 몸부림치던 천주봉은 곧 바닥으로 쓰러진다. 슬픔에 흐느껴 우는 소리는 곧 웃음소리로 변하고 실성이라도 한듯 미소를 보이는 그의 모습은 소름을 유발했다.
또한 완전히 주술에 걸려 미쳐버린 천주봉은 광기 어린 눈으로 찬송가를 부르기 시작한다. 구타를 당하는 중에도 눈 하나 깜짝 안하고 독기를 뿜어내는 그는 무언가에 홀린 듯한 괴기함으로 공포감을 선사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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