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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트롯신이 떴다' 예능 최초 '트로트의 세계 진출'을 시도하는 프로그램이 탄생됐다.
설운도도 "같은 동료들이지만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다. 서로가 눈웃음 정도만 하고 지나치다가 오랜 시간을 함께 하면서 서로 너무 좋은 줄 알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수확이 컸다"며 "과연 우리 정통 트로트가 외국에서 어떤 관심을 보일까 기대를 했는데, 생갭다 너무 좋아하셔서 기분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김연자는 "정말 좋았다. 서로 왔다 갔다 인사할 정도지 함께 커피마신 적도 없었다. 닷새라는 시간을 함께한다는 게 너무 좋았다. 저는 무조건 간다고 했다. 저희들 모두 행복했고, 귀중한 시간을 얻었다. 트로트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도 궁금했다. 생각외로 여러분들이 좋아하셔서, 앞으로 가수 생활에 큰 힘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진성은 "섭외를 받고 너무 설레서 며칠 밤을 지새웠다. 트로트는 진작 세계화가 됐어야 할 장르 아니겠나.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트로트가 세계 어떤 장르에도 뒤지지 않는 장르로 우뚝 섰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다. 사실 섭외 받았을 땐 출연료가 센 다른 방송이 들어왔었다. 하지만 이 방송이 더 중요했다"고 털어놨다.
SBS '트롯신이 떴다'는 단 한 번도 트로트 버스킹 공연을 해본 적 없는 트로트의 전설들이 낯선 해외에서 트로트 무대를 펼쳐야 하는 눈물겨운 도전기다.
SBS '트롯신이 떴다'는 4일 밤 10시 첫 베일을 벗는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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