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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비디오스타'마이클 리, 홍경민, 김승현, 지일주, 유슬기가 입담을 뽐냈다.
김승현은 "같이 살면서 조금씩 잔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더라"면서 "식사 뒤 설거지 왜 바로 안 하냐고 하더라"면서 일상 속 모습을 언급했다.
이에 홍경민은 "설거지를 바로 할 때는 물만 틀면 잘 씻기는데 굳거나 하면 오래 담가서 불려야 한다. 바로 하는 게 좋다"고 했다. 마이클 리 또한 "빨래, 설거지 등은 기다리지 말고 바로 해야 한다. 나는 혼자 다 한다"면서 "Happy wife, Happy Life"라는 명언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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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박소현은 "아이돌 평행이론이 존재한다. 김승현씨는 1세대 아이돌 클릭비 멤버가 될 뻔 했다"고 물었다. 김승현은 "로데오거리가 캐스팅 거리였다. 그때 클릭비 소속사 명함을 받은 적이 있다. 클릭비 멤버가 될 뻔 했다"고 떠올렸다.
이때 김승현의 과거 모습이 공개, 당시 김승현의 꽃미남 비주얼은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승현은 "남자 주인공 친구 역할에 캐스팅 됐는데 '친구로서는 주인공이 묻힐 수 있다'며 아쉽게도 출연이 불발됐다"고 털어놨다.
또한 MC 박나래는 "지일주씨가 슈퍼주니어가 될 뻔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일주는 "교복 모델 오디션을 봤다. 그때 대형 기획사에서 명함을 받았다"며 "SM에서 '연예인이 하고 싶냐? 연기자가 하고 싶냐?'더라. 연극반을 하고 있어서 '연기자요?'라고 했다"고 떠올렸다. 그는 "만약 '연예인이요'라고 했으면 나이가 비슷하니까 그럴 가능성이 있던 거 아닐까요?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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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리는 뮤지컬 '헤드윅' 공연 중 방탄소년단을 향한 팬심을 드러낸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마이클 리는 "너무 좋아한다. 한국에서 만들고 세계적으로 너무 유명하다. 너무 자랑스럽다"면서 뮤지컬 버전 'FAKE LOVE'를 열창하기도 했다.
한편 홍경민의 딸 라온이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애어른'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사랑을 받고 있다.
홍경민은 "젤리가 먹고 싶다고 해서 줬다. 라온이가 '젤리는 몸에 안 좋지?'라고 묻길래, '몸에 안 좋지'라고 했다. 그때 라온이가 '아빠, 몸에 안 좋은걸 주면 어떡해?'라고 정색하더라"면서 "진심으로 억울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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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또한 가족들과 KBS2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하며 함께 추억을 쌓았다.
김승현은 "가족들과 프로그램을 통해 버킷리스트를 실천 중인 것 같다. 못했던 것을 방송을 통해 해볼 수 있어서 좋다"면서 "딸과도 어색했는데, 방송하면서 딸의 속마음도 알 수 있었다"고 했다.
응원도 많았지만, 악플도 많았다. 김승현은 "'딸과 안 닮았다'며 악플이 많았다. 부모님은 '아들보다 더 튀려고 한다'는 악플도 있었다"면서 "오히려 선플이 많으니까 이해할 수 있다"며 웃었다.
특히 뮤지컬을 앞두고 있는 마이클 리, 홍경민, 김승현, 지일주, 유슬기는 뮤지컬 무대를 공개해 박수를 받았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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