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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3월 대형 솔로가수들이 연달아 컴백한다.
강다니엘은 지난해 불안장애 등으로 활동을 중단, 치료와 휴시에 집중해왔다. 그러다 1월 29일 팬카페에 장문의 손편지를 올리고 활동 재개를 예고했다. 그는 "유난히 추운 겨울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잠시 겨울잠이 필요했다. 아주 늦게 미안하다는 말로 대신하는 것도 정말 죄송하다. 얼어붙어 있던 겨울에도 끝이 있고 그 끝에는 봄의 시작이 있나보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따뜻한 이야기들이 봄을 데려와서 다시 몸을 일으켜 세우고 다가오는 봄을 맞이하려 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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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는 올드스쿨 두왑과 R&B를 현대적인 사운드로 재해석한 R&B 팝장르 곡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시간 속에서 따뜻하고 포근한 설렘과 행복을 담았다.
태연은 앞서 발표한 정규2집 '퍼포즈(Purpose)'와 리패키지 앨범으로 주요 음원 차트 1위는 물론 아이튠즈 톱 앨범차트에서 한국 여자 솔로 앨범 사상 최다 지역 1위를 경신하는 등 각종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또 OST 를 비롯해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시키며 '믿듣탱' 파워를 입증한 만큼 이번 신곡도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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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은 3일 첫 번째 미니앨범 '화분' 티저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하며 컴백을 예고했다. 세정의 솔로 컴백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터널'에 이어 3개월 여만의 일이다.
세정은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에서 최종 2위를 기록하며 아이오아이로 데뷔했다. 방송 당시 털털하고 밝은 성격, 자신도 힘든 상황이지만 타인을 먼저 배려하는 강한 멘탈, 귀여운 비주얼, 완벽한 가창력과 퍼포먼스 능력까지 다 갖춘 사기캐릭터로 '갓세정'이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아이오아이 활동이 끝난 뒤에는 구구단 메인보컬로서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MBC '복면가왕'에서 가왕전까지 오를 정도로 탄탄한 보컬 실력을 뽐냈고 KBS2 '학교 2017'에서 첫 주연을 맡았음에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받았다. 지난해 발표한 '터널' 또한 보컬리스트로서 새로운 역량을 보여주며 인정을 받았다. 이번에는 지난 솔로 활동보다 좀더 확장된 미니앨범을 발표하는 만큼, 솔로 아티스트 김세정의 진면목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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