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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황민현, 코로나19 음성→자가격리 "그래도 당분간 일정 전부 취소" [종합]

김수현 기자

기사입력 2020-03-02 08:22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 기자] 가수 청하와 황민현이 이탈리아 방문 후 신종 코로나감염증(코로나19) 검진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청하의 소속사인 MNH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당사 아티스트 청하가 이탈리아에서 진행되었던 스케줄을 마치고 지난 24일 귀국하였고, 촬영을 동행했던 스태프 중 1명이 발열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검진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소속사는 청하를 비롯해 모든 동행 인원에게 자가격리를 요청, 검사를 진행했다. 이후 추가 1명이 확진 결과를 받고 결과에 따른 조치를 취했다. 소속사는 "그 외 스태프들은 모두 음성 결과가 나왔으며, 청하는 3월 1일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청하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질병관리본부에서 요청하는 대로 자가격리를 진행한다. 소속사는 "안전을 위하여 당분간 예정된 일정들은 모두 취소했으며, 이후로도 최대한 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고 충실히 대처할 것이다"고 밝혔다.

앞서 이탈리아 밀라노로 출장을 다녀온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서 밝혀진 출장 시기가 밀라노 패션위크와 겹친 점, 입출국 시기, 확진자 동선 등을 통해 해당 스태프가 청하의 스태프라는 주장이 나왔고 소속사는 검사 결과가 나오자 곧바로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황민현 역시 지난 2월 19일 패션쇼 중 하나인 밀라노 패션위크에 참석했다.

밀라노 패션위크에 참석한 연예인의 스태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황민현 등 밀라노 패션쇼에 참석한 연예인들의 건강상태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황민현의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황민현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들이 코로나 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황민현의 건강에는 전혀 이상이 없으며 질병관리본부의 권고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다. 밀라노에 다녀온 이후 일정을 잡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이 다녀간 이탈리아는 지난달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했다. 1일 질병관리본부와 존스홉킨스 CSSE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확진자는 인구 100만명당 19명으로, 한국과 중국에 이어 3위로 빠르게 상승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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