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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안정환호가 첫 승을 향한 닻을 올리기 시작한다.
특히 워밍업 때도 수비력, 골 결정력, 볼 감각 향상 훈련 등과 안정환 감독이 함께 뛰며 속성 강의에 집중, 모의 경기 역시 실전을 방불케 하는 열기로 현장이 후끈했다는 후문이다. 그에 앞서 전설들도 캘리포니아부터 송파까지 각자의 위치에서 개별 훈련에 힘썼다고.
그동안의 성장을 제대로 보여줄 역대급 경기를 예감케 하는 가운데 안정환 역시 "오늘 굉장히 중요한 경기다. 1승을 맛봐야 계속해서 승리의 맛을 보며 올라갈 수 있다"며 강력한 의지를 드러낸다.
지난 경기에서 사상 첫 선취골, 첫 무승부라는 쾌거를 이뤄낸 '어쩌다FC'가 최종 목표인 첫 승리까지 쟁취할 수 있을지 그 결과는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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