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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미국 영화배우 조니 뎁(56)이 전 부인 엠버 허드(33)를 해치겠다는 내용이 담긴 문자가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당시 조니 뎁은 폴 베타니에게 "우리가 엠버 허드를 불에 태우기 전에 익사를 시키자. 아니, 죽은 것을 확인하기 위해 불에 탄 시신을 XX하자"라는 문자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조니 뎁은 영국 매체 더 선과 편집자를 명예훼손으로 소송, 예비심리일에 참석하기 위해 재판에 참석했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 조니 뎁의 전 변호사가 실수로 문자 7만여 개를 '더 선' 법무팀과 공유하며 이 같은 내용이 공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니 뎁과 엠버 허드는 지난 2015년 결혼했다. 하지만 결혼 15개월 만인 지난 2016년, 엠버 허드는 가정 폭력으로 조니 뎁을 고소하고 이혼 소송을 제기했으며 같은 해 8월 두 사람은 이혼에 최종 합의했다. 그러나 이후 두 사람의 대화가 담긴 음성 파일이 공개되며 엠버 허드도 조니 뎁에게 폭력을 가했음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한편 조니 뎁과 더 선의 재판은 오는 3월 23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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