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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 기자] 가수 라비와 홍대광, 유성은이 '컬투쇼'에서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김태균은 가수들의 대거 출연에 "작사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말해라 써줄 수 있다"고 어필했다. 모두가 놀라자 그는 "저 저작권협회 등록된 사람이다"라며 "다만 제가 음원을 안내니까 가사쓸 일이 없다. 필명은 가사도우미다. 여튼 이름을 잘지었다고 생각한다"고 뿌득해했다.
보이는 라디오를 본 청취자는 홍대광에게 "욘사마(배용준) 같다"고 전했다. 이에 홍대광은 "안 그래도 아침에 샵에서 원장님이 머리를 해주는데, 평소 안 하는 단정한 머리를 해줬다.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았는데, 저 머리를 떠올리셨나 보다"라고 설명했다. 홍대광은 "제 입으로 말하기 부끄러운데 팬분들은 김래원을 닮았다고 하신다"고 말했다.
'도망가요'는 지난해 2월 발매한 싱글 '디파쳐(Departure)' 이후 약 11개월 만의 신곡으로, 그동안 특유의 음악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유성은이 새해를 맞이해 본인만의 색깔을 녹여낸 알앤비 곡이다.
스페셜 DJ 신봉선은 "남진 선생님의 '님과 함께' 느낌 아니냐. 야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니까 다들 의자에서 등이 떨어졌다. 홍대광이 제일 부끄러워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유성은은 "나라에 역병이 돌고 있다. 다들 건강하셔야 한다"고 말했고 라비와 홍대광은 새 앨범 홍보와 함께 마무리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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