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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미스터트롯'에 푹 빠진 중국 마마를 위해 천명훈이 강제 소환됐다.
특히 중국 마마는 "노래 배우고 싶다. 노래 학원 신청해달라"고 말했다. 학원비는 30만원. 결국 함소원은 "비싸다. 나도 전문가한테 배웠다"면서 일일 노래 교실을 열었다. 이 과정에서 마마는 예상치 못한 폭풍 성량을 발현, 옆집 아기까지 깨우는 5XL 급 울림통으로 공습경보를 발생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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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마마는 녹음실 체험을 했고, '황진이'를 부르며 흥을 폭발시켰다. 그때 함소원은 "어머니와 트로트 앨범을 내려고 한다. 천명훈 씨가 곡을 하나 달라"고 했다. 천명훈은 바로 자신이 작업했던 노래를 들려줬다. 함소원은 "느낌 괜찮다"면서 고부 듀엣곡 '찍었어'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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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새벽 4시, 빅토리아 폭포 꼭대기에 있는 수영장으로 향했다. 자동차를 타고 무려 8시간을 가야하는 대여정. 잠비아를 느끼기 위해 자동차로 가기로 결정했다.
휴게소에서 식사를 한 뒤 본격적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장장 10시간의 험난한 인생샷의 길이었다. 악마의 수영장 첫 관문은 관리사무소였다. 홍현희는 들뜬 마음을 표현했지만, 직원은 "수영장에 가려면 보트타고 8~10분 정도 가야한다. 빅토리아 폭포를 관람하고 천사의 수영장에서 수영을 할거다"고 말했다. 당황한 홍현희. 그러나 안전상 우기 때에는 악마의 수영장에는 접근 불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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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홍현희와 제이쓴은 사자를 보기 위해 사파리로 향했다. 부부는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게 해 주겠다"는 말에도 잔뜬 긴장했지만, 사자를 만지는 데 성공했다. 이어 사자 산책까지 시키는 등 사자의 매력에 푹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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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윤종이 아들을 깨우고 어린이 집을 보낼 동안 김현숙은 바이크 매장으로 향했다. 김현숙은 "남편 취미가 바이크다. 서울에서는 위험할까봐 퇴짜를 놨는데, 제주도이니까 환경을 위해서 전기 오토바이를 샀다"고 했다.
전기 오토바이에 푹 빠진 김현숙은 바로 계약을 했다. 남편을 위한 깜짝 선물이었다. 그 시각 남편은 아내를 위해 아침상을 준비했고, 집으로 돌아온 김현숙은 남편표 아침상에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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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승마 체험장으로 오토바이가 배달이 됐다. 오토바이를 본 남편은 "고맙다"면서 행복한 미소를 지었고, 김현숙은 "고생했다"면서 남편을 안아줬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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