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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11년 연인과 결혼 1년 4개월 만 파경…"신중한 고민 끝 결정" (전문) [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0-02-24 20:50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DJ DOC 이하늘이 결혼 1년 4개월 만 파경 소식을 알렸다.

이하늘 소속사 슈퍼잼레코드는 24일 공식 입장을 통해 이하늘의 이혼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
우선 이하늘씨의 결혼을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며 두 사람은 신중한 고민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 하기로 결정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과정을 밟아 각자의 길에서 서로를 응원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하늘씨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이혼과 관련한 무문별한 추측과 허위사실 유포는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이하늘은 지난 2018년 10월 17세 연하 비연예인과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하늘은 당시 여러 방송을 통해 '모과'라는 애칭으로 연인에 대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내왔다. 결혼을 앞두고 이하늘은 SNS를 통해 "11년 기다려준 이 여자. 나랑 모과랑 결혼합니다. 나한텐 축하 모과한텐 위로를"이라는 글을 남겼고, 출연 중이던 SBS '불타는 청춘'에서도 "제가 사건 사고도 많고 힘들 때도 많았다. 그런데 그럴 때 여자친구가 옆에 있어줬다. DJ DOC와는 또 다른 내 팀"이라고 여자친구를 언급한 바 있다.

김창열 이후로 DJ DOC의 두 번째 품절남으로 축하 받았던 이하늘. 공개 열애로 연인에 대한 애정을 마음껏 드러냈던 이하늘이기에 파경 소식은 더욱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이하늘은 1994년 DJ DOC로 데뷔, '머피의 법칙', '나 이런 사람이야', '여름이야기' 등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이하늘 측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슈퍼잼 레코드 입니다.


저희 레이블의 래퍼 이하늘씨의 이혼 소식을 전하게 되어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우선 이하늘씨의 결혼을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며 두 사람은 신중한 고민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 하기로 결정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과정을 밟아 각자의 길에서 서로를 응원해주기로 하였습니다.

이하늘씨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이혼과 관련한 무문별한 추측과 허위사실 유포는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해 다시 한 번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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