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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람, 씨야 히트곡 역주행에 감격…"영원토록 씨야 위드 유"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0-02-24 12:5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이보람이 '슈가맨3' 출연 후 씨야 히트곡이 음원 차트를 역주행한 것에 대해 감격했다.

이보람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차트인 4곡이라니 이 감사함을 어떻게 말로 표현해야 할 지..영원토록 씨야 위드 유"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 음원사이트 차트 목록이 담겼다. 씨야의 곡 '사랑의 인사'와 '미친 사랑의 노래'는 30위권대를, '구두'와 '여인의 향기'는 각각 79와 83위를 차지하며 역주행하기 시작했다.

씨야는 지난 22일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 (이하 '슈가맨3')을 통해 완전체로 소환됐다. '사랑의 인사'를 부르며 등장한 씨야의 모습에 패널들도 함께 눈물을 보였다. 노래를 마친 멤버들 역시 울컥한 듯 눈물을 참는 모습이었다.


김연지는 씨야 해체 이유에 대해 "다른 외부적 요인도 많았다. 생갭다 마음을 나누고 서로가 배려라는 이름으로 힘든 마음을 내비치지 못했다. 만일 그때 이런 이야기를 했다면 서로를 이해할 수 있었을텐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특히 남규리는 탈퇴 이유에 대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었다"며 "제가 다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없었다. 한국을 떠나려고 이민도 알아봤다"고 힘들었던 시간을 회상했다.

씨야의 '슈가맨3' 출연 소식은 방송 이전부터 화제가 됐고, 방송 후에는 재결합을 요구하는 팬들의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씨야 멤버들은 방송 후 SNS를 통해 서로를 향한 고마움, 미안함을 드러내며 팬들과 소통을 다시 시작하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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