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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유희열이 전한 '전 시즌 통틀어 가장 공들여 섭외된 슈가맨'의 정체가 공개된다.
무대를 마친 슈가맨은 "10년 만에 서는 재결합 무대라, 한 달 가량 매일 같이 연습했다"며 출연 뒷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희열 팀을 지켜보던 상대팀 쇼맨 윤하는 이들을 보고 갑작스레 눈물을 쏟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반갑게 인사를 나누던 윤하와 슈가맨은 결국 참지 못하고 다 같이 얼싸안고 눈물을 흘려 그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유재석 팀 슈가맨은 '원 히트 원더' 슈가맨으로 남성들이 노래방에서 애창했던 슈가송을 들고 등장했다. 유재석의 설명을 듣던 유희열은 "마치 izi(이지)의 '응급실' 같은 곡이냐"며 물었고 김이나는 "이 노래가 딱 요즘 '혼코노'(혼자 코인 노래방) 스타일이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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