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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초심으로 리턴→ 웃음 잡았다…한정수 재등장[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0-02-19 00:31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볼타는 청춘'이 초심으로 돌아왔다.

1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백 투 더 고전 Classic'으로 눈의 도시 평창에서 친구들이 만났다.

이날 제일 처음 이연수 박선영 최성국 김광규가 평창에 도착했다.

네 사람은 눈이 쌓인 언덕을 보고 바로 삽을 타고 내려가기 시작했고, 박선영에 이어 이연수까지 삽을 타고 내려가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소리를 지르며 "재미있다"을 연발했다.

특히 김광규는 엄청난 속도로 삽을 타고 내려가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눈썰매를 신나게 타고 놀던 네 사람은 숙소로 향했고, 낮인데도 영하 8도인 온도계를 보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부용과 구본승, 최민용 그리고 강문영이 도착했다.

뒤늦게 도착한 구본승은 엄청난 두께의 옷을 입고 등장했고, 영하 8도의 날씨에도 "뭐가 춥다는 거야"라고 소리치며 눈밭을 굴러 웃음을 자아냈다.

최성국은 방에 둘러 앉은 친구들에게 "어제 와 있었는데, 눈이 저녁에 갑자기 쏟아졌다"라고 이야기했고, 강문영은 "어? 누나도 어제 와 있었는데"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성국은 "누나고 와 있었냐"라고 물었고, 강문영은 "같이 있었잖아"라며 49금 농담을 던져 최성국을 당황케 했다.

이어 강경헌과 안혜경이 눈썰매를 타며 등장했다. 강경헌은 "이거 한 시간이라도 탈 수 있겠다"라며 신나했다.

제작진은 새친구의 힌트로 "모델 출신의 연기자며 키가 186cm"라고 소개했다.

이에 강경헌은 김부용에게 "어떻게 해"라며 단신인 김부용을 놀렸고, 구본승은 "경헌이 네가 더 나쁘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한 남자가 걸어오기 시작했고, 친구들은 "김찬우 아니냐?"라고 그의 정체를 추측했다. 하지만 늦게 도착한 친구는 한정수였다.

오랜만에 재등장한 한정수에게 김광규는 "추노 생각하면 눈 밭에서 뒹굴러 봐"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 최민용과 처음 만난 한정수는 "방송을 너무 잘 봤다"라고 이야기 했고, 최민용은 "186cm 아닌 것 같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1년 3개월만에 재등장한 한정수는 "새친구 한정수다. 그때가 제일 힘들 때였다. 그걸 다 겪고 새롭게 태어나서 새 친구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외전을 했지만 망한 거 같아서 2015년 초기 때로 돌아가기로 했다. 그래서 많은 걸 가지고 오지 말라고 했던 거다"라며 셀프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광규는 "회비를 3만원 했더니 음식을 많이 남기더라. 그래서 회비를 1만원 정도로 해서 경기도 어려운데"라며 변화될 모습을 예고했다.

친구들은 "여기에 욱수수 밖에 안 보인다"라며 걱정했고, 현지인인 안혜경은 "이런 곳은 무조건 저장고가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친구들 역시 "여기에 감자만 있으면 감자국, 감자채 등만 해 먹자"라고 이야기했고, 친구들은 곧 저장창고를 찾아냈다. 하지만 친구들의 예측대로 감자, 옥수수만 발견돼 웃음을 자아냈다.

최성국은 "지금 감자 밖에 없기 때문에 가서 김치를 얻어와야 한다. 김치를 얻으며 양념 할 것을 같이 얻어 와야 한다"라고 이야기했고, 김광규는 나름 쉬워보이는 "화목 보일러를 맡겠다"라고 말해 친구들의 비난을 받았다.

결국 김광규와 최성국은 감자 씻는 것을 맡았고, 김광규는 "이제부터 묵언수행을 해야겠다. 어머니가 말을 줄여야 장가를 간다고 했다"라고 밝히며 5분간 묵언수행을 하기시작했다.

하지만 김광규는 1분도 지나지 않아 말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해 답답해 했고, 최성국은 "몸으로 말해요 시간이 돌아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답답해 하던 김광규는 최성국에 꼬임에 "점심 다 먹을 때까지 묵언수행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해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치를 얻으러 갔던 한정수와 김부용 안혜경은 김치를 얻기 위해 잣을 까고 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친구들은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소박한 밥상을 차리기 시작했다. 감자전과 감자밥을 해 양념장에 비벼먹자고 이야기했고, 점심을 먹을 때까지 묵언수행을 하겠다는 김광규는 답답해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친구들은 감자채 볶음과 감자밥 그리고 감자전으로 소박한 한 상을 차려 맛있는 한 끼를 해결했다.

친구들은 "반찬이 열개 있을 때 보다 '와' 소리가 더 많이 나오는 것 같다"라며 만족한 모습을 보였고, 이때 김광규는 "다 먹었다"라고 소리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점심을 해결한 친구들은 "저녁은 또 뭘 해 먹나"라고 고민을 하기 시작했고, 고기가 없는 반찬에 아쉬움을 표했다. 이때 최성국은 "이럴 때 단체 내기 하나를 하면 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성국은 "어려운 미션을 하고 큰 걸 얻어 내야 한다"라고 말했고, 이연수는 림프절 마사지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림프절 마사지 게임은 최재훈이 알려준 게임으로 옆사람의 겨드랑이 림프절을 두드리면서 웃음을 참지 않는 게임이었다.

하지만 친구들은 연습게임을 하기 전부터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선 콜라를 걸고 게임을 시작했고, 친구들은 웃음을 참아내 콜라를 얻어냈다.

기세를 몰아 친구들은 라면을 걸고 숟가락 입에 물고 탁구공 옮기기 게임을 제안했고, 제작진은 라면 말고 계란으로 제안해 게임을 시작했다.

게임 초반 탁구공은 안정적으로 옮겨지기 시작했지만, 박선영은 탁구공을 잘 받아냈지만 덜덜 떨기 시작해 모두를 웃겼다. 결국 게임 종료 1초 전 극적으로 성공해 계란을 획득했다.

마지막으로 친구들은 탁구공 대신 감자 옮기기로 라면을 걸고 게임을 시작했다. 탁구공 보다 무거운 감자에 진지한 모습으로 옮기기 시작했고, 또 다시 박선영의 차례에 위기가 왔지만 김광규가 안정적으로 감자를 받아냈다.

하지만 마지막 강경헌과 구본승의 차례에서 감자를 떨어트려 아쉬움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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