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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봉준호 가독이 "아카데미를 향해 '로컬 시상식' 표현한 것은 도발이 아니다"고 말했다.
봉준호 감독은 아카데미를 향해 '로컬 시상식'이라고 표현, 이에 대해 "도발은 아니다. 칸, 베니스, 베를린은 국제영화제이고 아카데미는 미국 중심 영화제임을 설명하는 과정이었다. 그런 내 이야기가 SNS를 통해 번졌더라. 전략을 가지고 이야기한 것은 아니었다. 대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온 이야기였다"고 웃었다.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가족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박사장(이선균)네 과외선생 면접을 보러 가면서 시작되는 예기치 않은 사건을 따라가는 가족희비극으로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이정은, 박명훈 등이 출연했다. 또한 '플란다스의 개'(00) '살인의 추억'(03) '괴물'(06) '마더'(09) '설국열차'(13) '옥자'(17)를 연출한 봉준호 감독의 7번째 장편 영화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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