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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배우들의 '찐' 케미가 돋보이는 예고편을 공개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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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어른 같아" 라는 말에 "그럼 마흔인데" 라고 담담하게 말 한 익준(조정석 분)이 다음 컷에서 준완(정경호 분)과 머리채를 잡으며 티격태격 하는 모습이나 "저거 잘 풀려서 의사지…" 등 서로를 향한 거침없는 팩폭 대사는 현실적인 공감을 자아낸다. 여기에 "나이 마흔에 싸우고 싶냐"라는 대사와 반대로 나이에 상관 없이 함께 있으면 어딘가 유치하고 철없어지는 5인방의 리얼한 '찐' 우정은 짧은 예고만으로도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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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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