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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아이즈원이 각종 논란 속에서도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음반 판매량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18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블룸아이즈'는 하루만에 18만4000여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종전 걸그룹 음반 초동 1위 기록(15만4000여장)보다 높은 수치다. 지난해 4월 미니2집 '하트아이즈(HEART*IZ)'로도 역대 걸그룹 음반 초동 1위에 등극했던 아이즈원은 이로써 두 앨범 연속 초동 신기록을 경신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특히 '블룸아이즈' 음반 초동판매량은 발매 일주일째인 23일까지의 판매량을 합산한 수치로 집계되는 만큼, 최종 스코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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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은 2012년 치아 발치로 병역을 기피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공무원 시험에 두 차례 응시하는 등의 방법으로 병역을 연기한 것에대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그는 지난해 정규앨범을 발표하고 단독 공연을 개최, 본격적인 컴백을 알렸지만 여전히 대중은 '발치몽'이라는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처럼 논란의 중심에 선 MC몽이 아이즈원의 앨범에 참여했다는 것에 대해 쓴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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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는 17일 아이즈원 공식 SNS에 "위즈원(아이즈원 팬클럽) 컴백쇼 잘 보셨냐. 너무 김장되고 설레서 위즈원한테 바로 왔다. 너무너무 사랑한다"고, 김채원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테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전했다.
또 컴백쇼를 통해서도 아이즈원은 "첫 정규앨범으로 컴백하게 돼 긴장된다. 힘들어 앉아있을 때마다 오늘을 생각하며 다시 일어나 연습했다. 기다려줘서 고맙다. 언제나 사랑한다"고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블룸아이즈'는 '꽃을 피우다'는 의미의 '블룸'과 '아이즈원'의 합성어로 만개를 앞둔 열 두 소녀의 모습을 다양하게 담아낸 앨범이다. '라비앙로즈'와 '비올레타'로 이어온 플라워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음반이기도 하다.
'피에스타'는 아이즈원이 모여 절정과 만개를 피워낸 모습을 '축제'라는 이미지로 형상화한 곡이다. '라비앙로즈'의 붉은 열정이 사랑의 마음을 담은 '비올레타'를 만나 빛나는 미래를 그려냈다면 '피에스타'는 꿈꿔온 미래를 지금의 현실로 만드는 이야기를 담았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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