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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아무도 모른다' 문성근, 권해효, 장영남, 박철민, 조한철 어떻게 이 배우들을 모두 모았을까.
이어 막강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권해효(장기호 역)도 궁금하다. 권해효는 극중 정체를 알 수 없는, 의문투성이 사내 장기호 역을 맡았다. 극중 장기호는 등장할 때마다 긴장을 유발하는 인물로, 권해효는 숨 막히는 열연을 펼치며 극을 쥐락펴락할 전망이다.
'미친 연기력' 장영남(정소연 역)의 존재감도 주목된다. 장영남은 극중 중요 열쇠를 쥔 소년 안지호(고은호 역)의 히스테리 심한 엄마 정소연 역을 맡았다. 비교적 감정 변화의 폭이 넓은 캐릭터라고. 순식간에 극에 몰입하는 장영남의 화면 장악력에 제작진도 늘 감탄한다는 후문이다.
미스터리 장르 드라마에 있어서 배우들의 연기력은 절대적이다. 시청자가 한순간도 긴장을 놓치지 않고, 극에 몰입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아무도 모른다'의 캐스팅은 더할 나위 없다는 반응이다. 명품 배우들의 연기 보는 재미까지 가득할 '아무도 모른다' 첫 방송이 기대된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는 "좋은 어른을 만났다면 내 인생은 달라졌을까" 경계에 선 아이들, 그리고 아이들을 지키고 싶었던 어른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이다. '낭만닥터 김사부2' 후속으로 3월 2일 월요일 밤 9시 40분 첫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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