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유명 영화배우 A씨가 친동생 이름으로 프로포폴을 불법으로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A씨를 지난해 초순 또는 중순까지 본 것 같다"며 "내성이 생길 정도로 투약했다"고 전했다.
|
검찰은 병원 관계자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A씨를 포함해 프로포폴 불법 상습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재벌가 자제와 연예기획사 대표, 유명 패션디자이너 등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
식약처에 따르면 프로포폴은 불면증이나 불안장애 치료 및 피로회복의 용도로 사용되는 약물이 아니다. 반복적으로 투여하면 주체할 수 없는 갈망이 생기며 내성으로 투약량이 계속 늘어나고 중독되면 불안, 우울, 충동공격성 등이 발생한다. 오·남용하는 경우 호흡 기능과 심장 기능이 저하돼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