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신인 배우 채종협(26)이 '드림즈'의 케미를 언급했다.
채종협은 최근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스포츠조선 사옥을 찾아 '스토브리그'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채종협은 '스토브리그'를 통해 '인생선배'들을 만났다. 첫 TV드라마 촬영장이던 이곳에서 환상의 팀워크를 마주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는 설명.
|
|
채종협은 "작가님이 저를 그렇게 봐주시고 좋아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었다. 제가 선배들과 붙어있을 기회가 많았고, 선배님들께 듣고 배운 것도 너무 많았어서 작가님께 감사했다. 저한테는 유민호라는 캐릭터에 대해서 처음 생각했던 캐릭터가 있으셨을 텐데, 저에게 '많이 고치고 간결화된 유민호를 종엽 씨가 잘 표현해줘서 고맙다'고도 말씀해주셨다. 케미가 잘 어울려서 이 선배, 저 선배와도 붙여보고 싶었다고 하셨어서 기뻤다"고 밝혔다.
워낙 케미가 좋았기 때문일까,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스토브리그'의 드림즈를 현실 드림즈로 보고 싶다는 이들의 의견도 존재했다. 이들이 실제 연예인 야구팀으로 활약해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담긴 소원인 것. 채종협은 "만약 사회인 야구팀을 만든다고 한다면, 저는 당장 내일부터 야구연습을 하러 가야 한다"고 농담한 뒤 "저도 마음만은 팀에서 1등이고 싶은데, 선배님들이 워낙 야구를 다 잘하신다. 그래서 지금부터 연습을 해서 실력을 키워야지만 저를 받아주시지 않을까 싶다. 사실 연습을 해도 받아줄까 말까. 저희끼리도 우스갯소리로 '드림즈 해보자'는 얘기도 나오고 장난도 쳤지만, 아마 그런 일은 없지 않을까 싶다. 그렇지만 만약 실제로 만들어진다면 전 드림즈의 막내로서 당연히 함께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채종협은 '스토브리그'를 마친 뒤 또다시 차기작을 위해 달린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